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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는 금일(9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ARS방식으로 진행된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8,964명이 투표에 참가, 90.8%에 달하는 8,136명이 파업에 찬성함에 따라 오는 13일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측은 12일까지 정부와 화주업계와 교섭을 진행, 현실적인 방안이 나오도록 시간
을 준뒤 실패하면 집단행동에 들어 갈 것이라면서 그동안 고유가 파동 속에 경유가 인하,
운송비 현실화, 표준운임제를 요구해 왔으나 임시방편으로 운송료를 올리겠다고하는 화주
들은 당장 화주운임을 공개하는 것이 정상이며, 정부는 표준요율제 시행, 경유가 인하, 운
송료 현실화에 대한 실효성있는 종합적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화물연대의 요구사항이 관철되었다 하더라도 미친소 쇠고기 운송을 강요하거나 한반
도 대운하사업을 강행한다면 다시금 강력한 투쟁으로 일어설 수밖에 없다고 성명을 통해
주장했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프리핑을 통해 총파업에 대비해 군 컨테이너 100대를 확보하고 자
가용 화물차를 영업용으로 허용하는 방안과 연안 운송을 확대하는 등 비상 수송 계획을 수
립하고 있다며 전체 화물차 가운데 화물연대에 가입돼 있는 차량은 1만2000대 가량이지
만 비가입 차량이 동조할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보고, 비상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하면서 필
요시 업무메뉴얼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화물연대 집행부와도 긴밀하게 접촉하며 원만한 합의를 위해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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