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선업계, 화물연대 ‘주선료 30%’ 주장에 발끈

 

작성일자 : 2008-06-18 조회수 : 4219


“다단계 불법집단 매도 중단” 경고…업계 지원대책 정부에 촉구

물류산업신문 이윤영 기자 news@elogis.biz


화물주선업계가 화물연대 총파업 과정에서 제기된 일부 주장과 관련해 반박하는 한편, 경
유가 폭등에 따른 업계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회장:손병삼, 이하 주선연합회)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화물연대에 대해 “주선업계를 다단계 불법집단으로 매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는 화물연대 측이 일부 언론보도를 통해 운임개선 요구 등과 관련해 주선사업자의 다단
계 거래 관행 등으로 운임의 30%를 주선료로 착취하고 있다고 주장한데 따른 것이다.

주선연합회는 “다단계 거래의 근본 원인은 물류자회사 및 개인차주 중심의 구조에서 비롯
된 것”이라며, 화물연대에 대해 “자신들의 이익과 목적 달성을 위해 타 업계를 매도하는 비
열한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주선연합회는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한 일부 쟁점에 대해 시각을 달리하면서도 운임현실
화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냈다.

주선연합회는 “계약운송을 담당하는 주선업자들이 차주들에게 지급하는 운임이 오히려
증가함에 따라 사면초가에 처해 있다”며 이의 해결을 위해서 운임현실화는 반드시 필요하
다고 밝혔다.

또 다단계 운송 개선과 운임현실화를 위해서 “운송주체들이 본연의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화주의 운송비 공개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표준요율제에 대해서는 “반시장
적”이라며 참고운임제 형태의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앞서 주선연합회는 6일 경유가 급등으로 업계가 사면초가에 처한 가운데 일부 지역
에서 주선업자들의 동조 파업 움직임마저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운임현실화와 운송
시장 구조적인 문제를 해소해줄 것을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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