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화주기업 물류부문 위탁율 48%

 

작성일자 : 2009-11-24 조회수 : 4286



-무협, 820개 회원사 설문조사 결과
-매년 소폭 증가…선진국엔 크게 떨어져


올해 국내 기업이 물류부문을 전문기업에 위탁 운영하는 제3자물류(3PL) 비중은 48%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제조, 무역, 유통업체 등 화주기업들의 제3자물류 활용현황을 조사
한 결과, 이들 기업이 전문물류업체와 1년 이상 장기간의 계약을 통해 물류기능의 일부 또
는 전부를 위탁 운영하는 3PL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회원사 82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9년 현재 3PL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힌 업체는 전체의 48.2%로 나타나, 2006년 38.8%, 2007년 42.2%, 2008년
46.3%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주기업들이 물류업무를 위탁하는 이유로는 ▲물류비 절감 ▲안정적인 물류서비스 때문
이라는 답이 많았다.
이에 반해 현재의 물류자회사 혹은 자사가 직접 물류를 처리하는데 만족하거나, 물류비 절
감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란 이유 등을 들어 위탁운영을 꺼렸다.
화주기업이 3PL을 활용할 경우 물류비 절감뿐만 아니라 생산, 마케팅 등 핵심역량에의 집
중이 가능하고, 물류기업도 전문성이 높아져 물류체계가 선진화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
고 있다.
하지만 우리 기업의 제3자물류 활용율은 아직 미국이나 일본, 유럽 수준(70~80% 대)에는
크게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무협은 “우리 기업들의 3PL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법인세 감면혜택을 확대해야 한다”
며 “국토부가 시행 중인 3PL 활용유도 컨설팅사업(예산 5억원)도 지원예산을 더욱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교통신문 오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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