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업 물류아웃소싱 비율 대폭 증가

 

작성일자 : 2005-06-04 조회수 : 5717


기업 물류아웃소싱 비율 대폭 증가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노력으로 물류 아웃소싱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0일부터 10일간 100개 제조·유통기업과 7대 도시민 500명을 대
상으로 '2005년 국내 물류서비스 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은 전체 물류비 가운
데 55.6%를 전문 물류업체에 맡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기업의 물류아웃소싱 비중은 최근 4년 사이 21.8%포인트나 증가한 것으로, 이는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노력(66.7%)이 반영된 결과라고 상의는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유통기업(58.8%)이 제조기업(54.7%)보다 아웃소싱 비중이 높았으며, 규모별로
는 대기업(57.8%)이 중소기업(47.3%)보다 아웃소싱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택배 이용횟수도 1인당 연간 35.1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TV홈쇼핑 및 인터넷쇼핑 산업의 급성장과 교통인프라가 개선된 결과라고 상의는 분
석했다.
상의의 이러한 분석은 홈쇼핑 및 인터넷쇼핑의 구매가 많은 여성(년 38.7회)이 남성(29.4
회)보다 택배를 많이 이용했으며, 연령별로도 이들 신유통산업의 이용빈도가 높은 30대
(52.9회)와 20대(40.1회)가 가장 많은데 따른 것이다.
수송수단별로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화물택배(33.7회)가 이륜택배(1.4회)보다 이용
도가 높았다.
개인택배를 통해 오가는 물품은 식료품이 47.2%로 가장 많았으며, 의류(24.0%)·생활용품
(19.8%)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물류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가격에 대해서는 기업이나 개인 모두 대체적으로 만족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3.77점(5점 만점, Median=중위값 3.0)으로 가장 높았으며,
신속성(3.66), 편리성(3.66), 안전성(3.65)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일반 소비자들은 편리성에 대한 만족도가 3.76점으로 가장 높았고 가격(3.23점)
면에서 가장 불만족스러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의 관계자는 "최근 물류 서비스에 대한 아웃소싱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들 물류업체의 전문성 제고와 서비스의 선진화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교통신문 오병근 기자
2005-05-11 오전 11: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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