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화물연대, 총파업 강행 결의

 

작성일자 : 2005-10-07 조회수 : 4345



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 화물연대가 오는 9일까지 정부의 최종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총
력 투쟁에 돌입키로 함에 따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화물연대는 지난 1일 부산대학교에서 간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 확대간부회의
를 개최하고 이 같은 투쟁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화물연대는 정부당국에 9일까지 대정부 요구에 대한 최종안 제시를 촉구하
고, 최종안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전면 투쟁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특히 화물연대는 실무단위의 교섭이나 협의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 김종인 의장
이 직접 건설교통부 장관 등 정부 고위 당국자와의 회동을 추진해 정부의 최종안을 확인
할 방침이다.
화물연대는 이 기간까지 정부가 최종안을 제시하면 그 즉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최
종 수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정부의 최종안이 부결될 경우 별도의 찬반투표 없이 파
업에 돌입키로 했다.
당초 화물통합노조준비위(운송하역노조·화물연대)는 15일까지 정부입장을 요구했으나, 이
번 회의에서 당장 전면파업에 돌입하자는 강경한 의견이 많아 9일로 앞당긴 것이라고 설
명했다.
한편 화물연대는 정부와 부산시가 사태 수습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며 22일째 고(故)
김동윤 씨의 장례를 유보하고 있다.

교통신문 오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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